미국 FDA는 천식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로는 최초로 졸레어(Xolair)를 승인했다.
지넨테크(Genentech), 노바티스, 태녹스(Tanox)가 개발한 졸레어는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의 방출을 촉진하는 IgE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 시험에서 졸레어를 30일간 투여를 지속했을 때 천식악화와 응급실 방문 회수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발암률은 졸레어 투여군에서 0.5%인 반면, 위약대조군은 0.2%로 졸레어 투여군에서 더 높았으나 지난 달 FDA 자문위원회는 졸레어의 효과가 위험을 상위한다고 판정하면서 승인을 추천했다.
졸레어의 도매 약가는 바이알에 433불. 환자 1인당 연간 약가는 1만불에서 1만2천불 선이 될 전망이다.
졸레어는 기존의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중등증 이상의 천식 환자에게 사용되며 향후 적응증 추가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졸레어는 미국에서 오는 7월 초순이나 중순 경에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