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BMS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NICE)가 자사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를 만성B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추천하는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엔테카비어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로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라미부딘)보다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우수하며, 엔테카비어를 최대 5년간 치료제로 사용한 환자에게서 낮은 내성발생률을 보였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BMS의 대외업무부 담당임원인 리차드 마쉬 씨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의 가이드라인은 만성B형 간염 환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가 바라크루드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추천하는 최종 가이드라인을 출간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문의가 환자에게 바라크루드를 처방하기 위해서는 PCTS(Patient CARE technology system: 환자관리기술시스템)가 필요하므로, BMS는 PCTS 및 임상의학자와 적극 협업하여 환자들이 하루빨리 바라크루드를 처방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쉬 씨는 "바라크루드는 임상적으로 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는 비용효과적인 치료제이다. 특히, 바라크루드의 낮은 내성발생률은 영국 국민건강보험 및 환자에게 대단히 가치 있는 치료방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발표된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바라크루드의 이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