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08 국제 네비게이션 학회'(expertise in navigation 2008 symposium)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무릎 관절 전치환술에서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갭 기술 신뢰도 (the reliability of navigation-guided gap technique in total knee arthroplasty)에 관한 논문을 발표, 최고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치환술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 도입한 것으로 한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이 시술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뿐만 아니라 이 시술법과 관련, 여러 편의 SCI급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정형외과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 논문은 정형외과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ORTHOPEDICS'9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