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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메타, 조기유방암 환자 전이-재발 억제

세 건의 임상연구결과 유럽종양학회서 발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09-28 09:47:52
노바티스의 골전이 치료제 조메타(성분 졸레드론산)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폐경 전후의 조기유방암 환자에서 국소 및 원격 전이와 암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28일 한국노바티스는 밝혔다.

얼마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제33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된 세 건의 임상연구에는 오스트리아 유방암 및 대장암 연구그룹 (ABCSG-12) 임상연구와 조-페스트 임상연구 (Z-FAST/ZO-FAST trial)를 포함하며, 조메타의 조기유방암 재발 및 전이 방지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추가됐다.

ABCSG-12 연구는 폐경 전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연구로, 호르몬 요법에 조메타를 병용투여한 결과 무병생존기간 중 사건 발생 위험도를 약 33% 감소시켰다.

조-페스트 연구 (Z-FAST/ZO-FAST trial)는 조기유방암 수술 후 레트로졸 치료를 받은 폐경 후 조기유방암 환자들에서 아로마타제 저해제에 의한 골손실에 조메타가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제 3상 임상연구로, 처음부터 레트로졸과 조메타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의 3.6%에서 암 재발이 나타난 반면, 골손실 후 조메타를 나중에 투여한 환자군에서 암 재발율은 5.5%였다.

또한 레트로졸과 조메타를 처음부터 병용투여한 환자들에서 무병생존기간 중 사건발생 위험도가 43%까지 감소하였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글로벌 임상학술부 책임자인 다이안 영 박사는 "이런 임상연구들에서 얻은 결과는 조메타가 항암치료에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입증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조메타가 조기유방암 환자들에게 암이 몸의 다른 부위로 원격 전이되는 것을 막아주고 암 재발 방지를 도와주는 것과 더불어 항암효과를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조메타는 비스포스포네이트 (Bisphosphonate) 계열 정맥주사 약물로 광범위한 종양 전반에 걸쳐, 뼈에 발병하는 진행성 악성 종양 환자들에게서 골 관련 합병증 (SREs) 및 증상들 (병리적 골절, 척추 압박, 뼈에 대한 방사선 조사 혹은 수술, 혹은 종양 유발 과칼슘혈증)의 예방이나 지연에 사용되는 전세계 대표적인 치료제이다.

조메타는 2002년 미FDA에서 다발성골수종 및 고형암의 골전이에 표준항암효과와 연계하여 사용하도록 승인을 받았고, 지금까지 세계 30여 개국에서 암으로 인한 골 관련 합병증 치료에, 70여 개국에서 암으로 인한 과칼슘혈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노바티스가 2001년 3월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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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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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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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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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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