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행 이동범) 임직원들이 '닥터스'에 출연하는 환우들에 수술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심평원은 최근 (주)문화방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약정식을 개최하고, 세 기관이 공동으로 매월 2회씩, 방송 1회당 5백만원을 환우의 수술비 등 치료비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이동범 원장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에 급여 우수리 모으기로 시작한 모금운동이 이렇게 큰 사회공헌활동으로 성장하게 됐다"면서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우리사회가 밝아지는데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닥터스 출연환우 치료비 지원프로그램'은 심평원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한 성금으로 백혈병 등 난치성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With-U 함께해요'의 일환.
심평원은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을 통해 2004년부터 2008년 9월 현재까지 총 35명에 대해 2억 2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