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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전문과목별 쏠림현상 심각"

"수련보조수당 한계…보험수가 조정 등 근본대책 내놔야"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10-02 15:36:23
국회 심재철 의원이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심재철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어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이른바 수입좋은 인기과목에서는 전문의 지망자들이 넘쳐나고 있으나 흉부외과, 산부인과, 외과 등은 전공의 지원율이 갈수록 떨어져 전문의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복지부가 심재철 의원실에 제출한 '2005~2008년 진료과목별 레지던트 지원율' 자료에 따르면 흉부외과의 지원율은 동 기간 평균 54%로 26개 전문과목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지원율이 매년 더욱 낮아지고 있어 큰 문제. 흉부외과 지원율은 2005년 79%, 2006년 49%, 2007년 45%, 2008년 41%로 매년 급락하고 있다.

아울러 산부인과의 경우에도 4년간 평균 전공의 지원율이 70%에 불과한 상황으로 2005년 94%에서 2008년 58%로 그 수치가 매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피부과는 2005~2008년 평균 지원율이 188%로 26개 진료과목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성형외과 지원율이 170%, 정형외과 168% 등이 뒤를 이었다.

심 의원은 이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에 의료인력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가 의료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대책의 하나로 기피 진료과목 전공의에게 매달 5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실효성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진료과목의 지원기피 현상을 수련기간 월 50만원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장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면서 "보험수가를 기피 과목에 유리하도록 조정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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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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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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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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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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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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