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2 당뇨병이 있는 젊은 성인의 1/3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Diabetes Care지 10월호에 실렸다.
미국 버팔로 대학의 파레쉬 단도나 박사는 이는 성기능 그리고 생식 능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4명의 타입2 당뇨병 환자와 38명의 타입1 당뇨병 환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했다. 대상자들의 나이는 18-35세였다.
그 결과 타입 2 당뇨병이 있는 남성의 경우 타입1 당뇨병이 있는 남성보다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현격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입2 당뇨병 환자의 33%가 정상 수치 미만이었다 또한 58%는 자신의 나이에 비해 낮은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나타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낮은 경우 생식능력 저하 및 발기부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더욱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뼈가 약해지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증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