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 동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젋은 남성은 근육 증가제를 복용하지 않는 남성보다 폭력성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지에 실렸다.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케빈 비버 박사팀은 6천8백명의 남자 청소년을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연구결과 과거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전에 한번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어도 한 번은 폭력을 행사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여성 청소년에 대한 것은 포함돼지 않았다. 일부 운동선수들은 근육 증강과 외모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다.
스테로이드는 심장 및 간 이상, 여드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또한 남성의 경우 유방 확대 및 고환 수축, 여성의 경우 체모 성장, 음핵 비대 같은 부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