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호연 교수가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Asian-Pacific League against Rheumatism, APLAR)에서 한국인 최초로 학회장에 취임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앞으로 2010년까지 2년간 신임회장으로서 호주, 일본, 중국을 비롯, 동서남아시아, 인도, 중동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의 류마티스 질환에 학술활동지원, 연수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게 된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존 APLAR를 뛰어 넘는다는 의미로 'New APLAR'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젊고 역동적인 각국의 회원들을 모아 APLAR congress을 미국과 유럽의 류마티스학회 수준 이상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회장은 1999년에 대한면역학회장, 2006년에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