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가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8 대한병리학회 제60차 가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위암에서 예후인자로서 점액소 표현형과 CDX2 단백 발현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발표,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이번 논문은 한국인의 위암에서 점액소 표현형 표지자가 종양의 진행과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며 "CDX2 발현이 위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밝힘으로써, 향후 위암의 연구 및 환자의 치료 방침 설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