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이 최신식 Full PACS 대열에 합류했다.
울산대병원은 최근 Full PACS의 설치 및 시험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PACS시스템은 진료과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기존의 PACS시스템과는 차별성을 지니며 이 외에도 추가적인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최신식 시스템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가령 “최근에 많은 시술이 이뤄지고 있는 고관절과 슬관절 등 인공보철의 삽입 수술전에 환자에게 맞는 보철을 찾아주며, 정확한 수술위치를 지정하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디지털영상으로 보여 줌으로써 수술의 성공률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PACS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협력병원과의 보다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그동안 환자에 대한 정보를 보존하기 위해 5~10년 이상 오래된 필름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공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