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포사맥스(Fosamax)'를 포함한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심방세동 등 심장 문제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12일 발표했다.
FDA는 4만명의 환자에 대한 자료를 수집 검토. 대부분의 자료에서 심장 박동 이상 문제는 2건 미만으로 발생한 것을 알아냈다.
이에 따라 FDA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 치료제와 심방세동간의 연관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검토 과정에 포함된 약물은 머크의 '포사맥스(Fosamax)', 로슈의 '보니바(Boniva)', 노바티스의 '리클라스트(Reclast)'와 P&G의 '액토넬(Actonel)'이다.
그러나 FDA는 심장 문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 할 것인지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 심장 이상이 일어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