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와 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은 12일 '행복가족 당뇨교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조인식을 체결했다.
'당뇨병학회와 함께 하는 행복가족 당뇨교실’는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당뇨사업부가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원터치 당뇨 교실을 당뇨환자 및 환자 가족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양측은 2009년 1월부터 매월 1회씩 당뇨병학회 주최와 존슨앤드존슨메디칼 후원으로 당뇨교실을 열기로 합의했다.
당뇨병 환자는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8%에 이르는 약 400만명으로 당뇨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가 약 60%에 달해 올바른 당뇨관리에 대한 교육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체결식에서 최동섭 이사장은 “올바른 혈당관리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의 당뇨 합병증 발생위험을 6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어 체계적인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세열 대표는 "행복 가족 당뇨 교실은 질병 교육 및 자가혈당측정기,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등의 체험 학습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당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당뇨사업부의 원터치 당뇨 교실은 2005년 9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총 40회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4599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