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가정의학과 박샛별 교수가 최근 ‘통합심신의학’(원저: 구보 치하루) 제2판을 번역해 발간했다.
이번에 출판된 ‘통합심신의학’ 제2판은 ▲ 제1장 심신의학 총론 ▲ 제2장 심신의학의 기초 ▲ 제3장 심신의학적 검사 ▲ 제4장 심신증 각론 ▲ 제5장 심신의학적 치료법으로 구성됐다.
제1판에 이어 6년 만에 개정한 이 책은 최근의 심신의학적 진보를 반영하여 상당히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심신의학개론, 기초, 검사, 심신증각론, 심신의학적 치료법에 관하여 폭넓게 다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WHO가 신체적 건강 이외에 마음, 영적 사회적 웰빙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듯 이제 건강의 개념은 심신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몸과 마음의 통합, 즉 통합(전인)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을 활용하자는 분위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심신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뿐 아니라 일차 진료, 재활, 완화의료, 노인의학 등의 일상진료를 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입문서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역자인 박샛별 교수는 1989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신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아주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가정의학회 학술위원, 비만건강학회 간행이사, 한국통합의학학회 이사, 종합 건강관리 학회 이사, ICPM Member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곳:하나의학사, 정가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