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애더럴(Adderall, methylphenidate)'과 '리탈린(Ritalin, amphetamine)'이 발암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손상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11월호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지에 실렸다.
미국 듀크 의과대학 연구팀은 애더럴을 복용한 소아의 혈액에서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생체지표가 발견됐다는 예전의 실험 결과를 반박했다.
이번 연구는 예전연구에 비해 리탈린과 애더럴을 복용 소아 대상 수와 증상을 확대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 결과 약물을 복용하는 소아의 염색체 손상과 관련된 일반적인 지표는 발견됐지만 암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ADHD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우려를 경감시켜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대상자 수를 늘린 장기간의 연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