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지역 최초 간이식 100례 돌파를 기념해 제이스호텔에서 환자와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이식 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동락 장기이식센터장의 개회사를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환우들의 감사문이 낭독됐으며 간이식팀 의료진 소개와 간이식 100례 돌파 경과 보고 및 향후 발전 계획이 발표됐다.
최동락 장기이식센터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뇌사자 이송과 함께 각 장기와 조직의 적출 및 기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해 간이식 환우 및 가족분들께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2003년 간이식 수술을 시작해 5년 만에 지역 최초로 간이식 100례를 달성, 간이식전문 수술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