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이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
24일 순천향의대에 따르면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임상실습에 입문하기 전 학생들에게 환자진료에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임상술기를 습득하게 하고 나아가 2009년도부터 시행되는 의사국가실기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문을 열게 됐다.
센터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별관 지하1층에 위치해 있으며 술기실10개, 조정실 2개, 문제바탕학습실(PBL,Problem Based Learning) 2개, 강의실 1개 등의 시설 규모에 각종 술기 및 신체검진 모형 등 24개 종에 총 113개의 모형을 보유하고 있다.
이해혁 센터장은 “향후에는 시뮬레이션교육을 통해 숙련된 의료인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당장 내년 1월부터 의학과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기본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전원 취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