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24일에 '만성콩팥병의 이해와 관리'라는 주제로 특별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일반인들에게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려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환자들에게는 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한양대구리병원 신장내과의 주관으로 열렸다.
공개강좌에서는 △신장내과 김호중 교수의 '콩팥은 어떤 일을 하는가' △노유석 전문의의 '만성 콩팥병이란 무엇인가' △이주학 전문의의 '만성 콩팥병이란 무엇인가' △한상웅 교수의 '만성 콩팥병은 어떻게 치료 하는가'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호중 교수는 강의에서 "만성 콩팥병은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가 이미 콩팥의 기능이 많이 망가진 상태로 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콩팥병의 경우 고가의 검진이 아니어도 간단한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으로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고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