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이 25일 500병상급 신축동 건립을 알리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맹우 시장을 비롯한 울산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시의원, 의료계 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상규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신축동 건립을 결정해 주신 정몽준 이사장과 학원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울산대병원은 신축동이 건립되면 1200병상급 초대형병원으로 거듭나고, 암센터 역할 확대, 장기이식센터 육성, 뇌졸중을 비롯한 뇌 질환, 심장질환, 중증외상 등 응급질환 집중투자 등을 꾀할 방침이다.
이들 통해 울산대병원은 전국 8대 병원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