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푸제온·스프라이셀 공동행동과 함께 2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에이즈 환자 치료 접근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에이즈 감염인 치료비 지원, 그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김현진 한국감염인협회KAPF) △에이즈 감염인 치료제 접근권, 무엇을 할것인가(신형근 푸제온·스프라이셀 공동행동) 등의 발제가 있을 예정.
아울러 토론자로는 복지부 이태근 보험약제과장, 질병관리본부 유병희 에이즈결핵관리팀장,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정정훈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곽정숙 의원은 "에이즈 감염인은 현재 HIV 관련 치료를 무상으로 받고 있으나 질병이 진전될수록 비급여 부분이 늘어난다"면서 "비급여 부분이 없다고 할지라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로부터 '후불’로 지원을 받게되나, 고정예산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중단될지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점점 비싸지는 에이즈 치료제 가격 또한 지속가능한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금번 토론회를 통해 에이즈 감염인의 치료 접근권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