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를 비롯한 범의료단체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대구시 의·치·한·약·간호사회는 27일 낮 12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관련 범의료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의료단체 회장들은 간담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5개단체 회원 대상 서명 및 의료산업육성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5개 단체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단체 대표들은 "보건의료산업 전문 직능인으로서 상호 긴밀히 협조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지역 의료인력과 의료서비스, IT, 양한방 협진 등 관련 인프라가 우수하다"며 대구경북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대구의 의료서비스, 구미의 전자산업, 지역의 한방, 바이오산업 및 신약 개발, 포항의 연구와 기술집적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