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회장 이창)는 12월말까지 대구시내 4078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학강좌를 실시한다.
대구시의사회가 지난달부터 실시된 의학강좌는 대구시내 16개 고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1994년부터 지역사회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청소년 의학강좌는 금연, 비만, 스트레스, 성폭력, 자살충동 등을 주제로 연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강의로 진행된다.
영진고 등 6개 고교에서는 '스트레스'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고, 정화여고 등 5개 고교에서는 '비만'에 대해, 함지고 등 3개 고교에서는 '자살충동'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금연'과 '성폭력' 등에 대한 강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교육청과 사전 협의하여 신청학교를 접수받아 연자들과 일정을 조정, 학교 강당 및 방송실에서 강의를 하며 연자는 대구시의사회 건강대구프로젝트 사업팀과 신경정신과대구지회, 해바라기센터 등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