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의사회(회장 김남국)는 6일 제19차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의사회장에 백승(백내과의원) 원장을 선출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회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새로 취임할 백승 회장을 주축으로 더욱 발전된 안산시의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 승 신임 회장은 “김남국 회장님이 일구어 놓은 의사회의 책임자가 된 것에 어깨가 무겁다”며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회원 및 임원들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의사회 정복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시의사회는 의료봉사활동도 타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그 모범적인 활동을 금번 2∙22 의사궐기대회에서도 보여주어 우리 의사들이 의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은 내빈으로 참석하여 “의사들이 어렵다는 말은 많이 듣고 국회의원으로서 자괴감이 들 정도이다”며 “앞으로 의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을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의사회 백승 신임 회장은 내달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