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학과학원 의료기구연구소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휴대용 흡인기'를 개발했다.
조선중앙TV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 손이나 발로 기기를 돌려 폐나 복강내에 고인 분비물을 쉽게 빨아낼 수 있도록 고안된 이 기기는 특히 흡입량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임상실험 결과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이 휴대용 흡인기는 무게 1.2kg, 길이 20cm, 높이 10cm로 모든 부분이 경질수지로 만들어져 기존 금속재질로 만들어진 흡인기 보다 가볍고 구조가 간단하여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