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심평원, “미국, 부당청구 지능적 범죄”

‘심평’ 최근호 소개…”부당청구 2회 영원히 퇴출”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02-11 12:34:1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소식지 ‘심평’ 최근호에서 ‘미국 공공의료보험의 부당청구관리’를 안내하며 부당청구를 신의 있는 의료공급자인 것으로 위장하는 지능적 범죄로 소개했다.

‘심평’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 및 시민단체는 의료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진료비 청구과정에서 부당청구행위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이러한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의회는 부당청구행위를 단속하고 처벌하기 위해 강력한 주법과 연방법을 제정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초의 부당청구 단속법률인 ‘민사허위청구방지법(1863년)’은 부당청구행위의 단속에 필요한 법률적인 측면에서 개념을 정리했고 사인이 정부를 대신하여 기소하여 배상을 받고 그 절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심평원은 여기에 대해 “민사허위방지법은 향후에 의료보험 부당청구를 민, 형사상 소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민사허위청구방지법’이 형사사건을 전제로 한 부당청구관리 방안인 반면 1981년 미의회는 진료비의 허위청구나 부당청구를 행한 의료공급자에 대해 민사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민사벌금법’을 제정하여 연방정부가 부당청구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건강보험 자격보호와 진료비관리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부당청구 관리사업인 ‘의료서비스 부당청구 및 남용통제 프로그램’, ‘재정건전화 프로그램’, ‘수혜자 진료내역제공 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의료서비스 부당청구 및 남용 통제 프로그램’은 공공 및 사적영역에서 발생되는 부당청구행위를 파악하고 처벌하기 위한 국가적인 네트워크를 설치하는데 목적이 있다.

1996년 개정된 ‘건강보험 자격보호와 진료비관리에 관한 법률’은 부당청구 행위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한층 강화되어 부당청구로 확인된 경우 최소한 10년 이상 공공의료 프로그램에서 퇴출당하고 두번 이상 위반한 경우 영원히 퇴출된다.

또한 부당청구자 본인 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 구성원에 의해 기관이 운영되거나 또는 퇴출자와 계약을 맺고 있는 조직들도 공공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