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최근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의 살균소독제 '바이오크린액트'에 대한 미주 지역 독점 판매 및 마케팅 제반 권리를 부여받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첨가물로 승인을 획득한 '바이오크린액트'는 최근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갔던 신종 질병 SARS에 대한 효과가 있는 소독제"라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또 "전세계적인 사스 맹위가 한풀 꺾이기는 했으나, 사스의 원인균인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11월 이후인 환절기 및 동절기에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대만의료업체인 석세스 메디칼에 수출경험이 있는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기회를 이용 미주 지사를 통해 미주 전 지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특히 사스로 인해 경제·관광 등 전 분야가 침체되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 및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