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티스의 흡입용 인슐린인 엑주베라(Exubera)가 유럽 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엑주베라 유럽 신약접수는 지난 주 항암제 지나센스(Genasense)가 미국 FDA 신속심사약물로 지정됐다는 희소식에 연이은 것.
아벤티스가 화이자와 공동시판할 예정인 엑주베라는 흡입기로 투여시 폐기능을 떨어뜨리고 인슐린에 대한 항체량을 상승시킨다는 초기 임상 결과가 나와 양사가 장기간 안전성 연구를 시행해왔다.
증권가는 수년간 안전성 문제로 최종 승인이 지연되어온 엑주베라가 최종 승인되는 경우 연간 13억-20억불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잡을 것을 예상했다.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흡입용 인슐린은 편리한 선택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