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결의대회' 프로그램(안)이 마련됐다.
16일 의협 등에 따르면 63빌딩 앞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는 '국민의료보험 전면개혁과 조제선택제도 쟁취' 슬로건과 함께 '국민이 선택하고 대우받는 의료제도로 바꾸겠습니다'를 부제로 정오 식전행사로 전공의협의회 노조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치룬 후 오후 2시부터 본행사에 돌입한다.
본 행사에서는 내빈 및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투쟁시, 투쟁노래, 경과보고, 대회사, 자유시민연대 대표, 시도의사회장 대표, 교수협의회 대표, 개원의협의회 대표, 전공의협의회, 대표, 의과대학생 대표의 연대사, 그리고 산청군민 초청연설,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이 발표된다.
또 4.15 총선 보건의료정책단 출범식, 대정부 및 대국회 요구안 채택에 이어 투쟁결의문 낭독으로 집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결의대회 도중 의협은 에드벌룬 올리기, 풍선날리기, 로켓발사 등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며 특별이벤트로 오후 1시부터 3시간동안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이번 집회에서는 의료개혁을 주장하는 다양한 현수막과 구호가 등장할 예정이다.
무대 중앙 좌측에는 빨간색으로 '의료보험 전면개혁'이 우측에는 파란색으로 '조제선택제도 쟁취' 현수막이 내걸린다.
또 ▲의료보험 개혁 ▲단체자유계약제 실시 ▲참여복지 5개년 계획 ▲의약분업 재평가, 선택분업 쟁취 ▲공단분리 해체, 분리운영 ▲민간보험 도입 ▲보건의료정책실 신설 ▲일반의약품 수퍼판매, 바코드제 도입 ▲정치세력화 및 의료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구호들이 선보인다.
앞서 의협은 이번 준비사항과 관련 각 시도에 동원 가능한 인원을 총동원하고 시도별 참가 예정인원 및 동원차량 대수를 오늘(16일)까지 보고하고 최종 집계결과는 19일 까지 통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당일 오후 1시까지 도착 완료하고 상경시 회기를 반드시 지참해줄 것과 전공의와 학생 참여시 시도의사회에서 차량과 식사 등을 지원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시도별로 6~10개의 현수막과 2~5개의 피켓을 준비하고 상경차량에 종이로 구호를 부착해줄 것을 당부했다.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