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울산지역 국립병원 설립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울산시는 22일, 기획예산처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센터에 용역을 의뢰해 3월부터 조사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3~6개월의 기간을 두고 기초자료분석, 비용 산정 등의 경제적 분석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 설립 형태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병원 설립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되면 2005년부터 연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국립대 설립운동과 함께 산재환자 진료 및 장애자 재활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국립병원 설립을 수차례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