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 호르몬 대체요법(HRT)는 폐경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유방암 검사에서 유방암 진단을 어렵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JAMA지에 발표됐다.
미국 하버-UCLA 연구교육기관의 연구진은 안전성 문제로 1년 전에 임상이 중단된 16,608명을 대상으로 한 와이어스의 프렘프로(Prempro)에 대한 연구 결과를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 병용요법을 하는 경우에는 유방암 발생 위험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인해 유방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진행단계가 높은 유방암이 진단되는 경향이 있었다.
HRT를 받는 여성에서 연간 비정상적인 유방조영술 결과가 절대적인 수치로 약 4%에서 발생했다.
JAMA지의 동호의 동반사설에서 HRT가 유방조영술의 감도를 떨어뜨린다면서 HRT는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유방암 진
단을 어렵게 한다는 것은 독특한 측면이라고 주목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