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 이후 의료계 요구사항을 놓고 의료계 대표들과 김화중 장관이 오늘 회동한다.
26일 의협에 따르면 김재정 회장을 비롯한 개원의, 의대교수, 의학회 등 단체장으로 구성된 의료계 대표들이 27일 오전 10시 30분 복지부 장관을 방문,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요구사항으로는 지난 2.22 결의대회서 채택한 대정부 및 국회요구안으로 보건의료정책실 신설, 국민선택권 보장, 사회복지5개년계획 건강보험분야 전면 철회, 의약품 바코드제 활성화, 의약분업 주무부서 보건의료 관련부서 이관, 건강보험법 약사법 개정 등이다.
의료계는 이밖에도 추가로 현안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협은 내주 초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4당 대표 방문을 통해 4.15 총선과 관련 의료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