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과 한국과학재단 지정 고려대학교 동결폐조직은행(행장 김한겸․병리학교실)은 최근 열린 제1회 동결폐조직은행 워크샵에서 여러 대학병원들과 폐조직은행 본지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대 동결폐조직은행은 폐질환에 대한 동결조직 뿐 아니라, 파라핀 조직, 포르말린 고정조직 및 DNA, RNA, 단백질 등을 국내외의 폐질환 연구자들에게 적시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은행.
계약을 체결한 병원으로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이다.
김한겸 은행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으며, 향후 더 많은 지점망을 확보하여 전국의 연구자들에게 조직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염범우 병리학 주임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워크샵에서는 김한겸 은행장이 동결폐조직은행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폐조직은행의 Home page 운영 및 Data Base 활용방안, Tissue Sampling and Storing 등을 설명했다.
이어 첨단 실험기법인 Laser Micro-dissection, Manual Tissue Array, Automated Tissue Array, 2D-gel electro-phoresis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실습하는 기회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