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자유의사회’(수석대표 장동익∙내과개원의협의회장)가 의료계의 보수우익단체를 자임하고 나섰다.
자유의사회는 작년 5월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기간 동안에는 ‘킹메이커’를 자임하며 선거에 개입하며 많은 영향력을 미친 바 있다.
쟈유의사회는 21일 대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의료사회주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현재 우리 의료인들은 후손들이나 후배 의료인들에게 낙후되고 저개발 후진국과 같은 의료계를 넘겨주지 말아야 하며 풍요롭고 선진화된 세상과 의료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끊임없이 열화와 같은 투쟁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영원한 자유의사회는 몇 명의 의료사회주의자들의 발로로 엉망이된 작금의 의료계를 지키고 정책 개발과 함께 악조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자유민주주의 의료의 선봉장이 되어 어려운 의료계와 나아가 어지러운 이 나라를 지키는 수호자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2∙22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궐기대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였으며 투쟁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어 의료평준화를 획책하는 정부의 폭력적인 기도를 결사적으로 막고 대항하여야 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동참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요양기관 강제 의료보험 지정제 철폐에 대한 대비 및 실패한 조제 위임제도의 철저한 재평가를 통해 국민들로 하여금 의료기관 이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