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료원은 국제화와 세계화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의학 및 의료의 미개발 국가인 제3세계 국가 의사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제3세계 국가의 의료발전을 도모하고 의학과 의료의 국제 교류를 증진시키며, 고대 의료원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대상자는 우리나라와 우호관계에 있는 의학 및 의료의 미개발 국가 의사이며, 고대 의료원과 협력관계이거나 고대 교우의 추천이 있는 경우를 우선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연수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 중 3개월 동안 연수하며, 연수 받는 외국인 의사들은 일정의 연수비와 체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본인이 필요로 하는 연수 과목을 신청할 수 있고, 전문 임상과목 또는 임상 의학 연구 과정에도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