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이 본관 및 신관에 이어 지난 3월1일 임상의학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의대생 임상교육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명지병원 임상의학관은 새 병원 신축 전에는 진료실과 입원실, 지원부서 사무실 등 병원 본관 건물로 쓰이던 것으로 명지병원이 새 병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약 2개월간의 개보수공사 끝에 완성됐다.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인 임상의학관은 의학과 및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의학 강의실, 의학도서관, 교수연구동 및 의국이 들어서 있으며 정신병동과 행정사무실도 위치해 있다.
관동의대는 앞서 지난 2월 23일부터 명지병원에서 의학과 6학년생 42명의 특과과목 임상실습을 시작했으며 3월2일부터는 4, 5, 6학년생들의 수업도 시작했다.
김병길 원장은 “임상의학관 오픈으로 내실 있는 의대 임상실습교육이 가능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의료진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이번 임상의학관 오픈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앞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도 함께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