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31개 완제의약품 생산업체와 319개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의 의약품 생산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2001년의 8조4천697억원보다 8.6% 많은 9조1천964억원으로 나타났다.
완제 의약품이 7조7천492억원으로 9.5%, 원료의약품은 6천22억원으로 9.9% 증가했고, 마약류의 경우 전년보다 40% 증가, 13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향정신성 의약품은 425억원으로 1.82% 감소했고, 의약외품도 7천688억원으로 1.2% 가량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