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앨러지약 지르텍(Zyrtec)을 시판하는 UCB 제약회사는 2008년까지 래그위드(ragweed)로 인한 앨러지를 예방하는 약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래그위드 앨러지로 고생하는 사람은 약 3천만명. 미국에서 처음 시판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약물은 1회 치료를 마치면 최소한 2년 동안 예방 효과가 유지된다.
지난 2월 UCB는 미국 바이오테크회사인 다이나백스(Dynavax)와 함께 중증 앨러지 예방약을 개발, 시판하기 위한 연구, 개발,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의 계약에 의하면 다이나백스는 지난 달 2/3상 임상에 들어간 래그위드 앨러지 프로그램 및 잔디 앨러지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과 임상자료를 UCB에 라이센스하기로 했다.
또한 땅콩 앨러지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센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지르텍은 오는 2007년 특허가 만료되어 유럽에서 이미 승인된 자이잘(Xyzal)이나 개발 중인 이플레티리진(efletirizine)으로 처방 전환을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