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대 신도시중 고양시와 동두천 지역의 환자후보군이 가장 많은 분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남의대 신준호 교수팀이 연구한 '도시지역 보건지소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기초연구'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는 동두천시와 고양시가 의료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두천시는 생연1동, 중앙동, 보산동 3곳 모두 보건의료 취약지수 상위포인트인 8.0포인트 기록했으며 고양시는 대덕동, 식사동, 고봉동 3곳이 함께 8.0포인트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에서 가장 높은 취약지수로 나타난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9.0포인트를 차지했으나 의정부 일대 나머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5.0~6.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외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광명시 하안3동, 평택시 신장1동, 구리시 갈매동 등도 해당 시 인접지역보다 높은 8.0포인트를 차지했다.
동두천 지역에서 생연동과 보산동은 소아와 노인인구 비율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동은 전체인구 대비 노인비율이 11.6을 기록, 상대적으로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고양시는 대덕동과 고봉동이 노약자 및 기초수급, 장애인 비율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사동의 경우 소아가 623명, 9.3포인트로 비교적 높았다.
보건의료취약지수의 기초통계는 보건의료취약계층의 대표성, 읍면동별 자료의 취득가능성, 자료의 신뢰성, 계산의 용이성을 검토, 0-6세 인구, 65세 이상 인구, 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으로 변수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