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의료기기평가부는 오는 30일 민간심사기관 심사원(4개기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의 기준 및 시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사업무의 민간기관 위탁에 따라 수탁기관에 대한 정기적인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정기교육으로 지난해 연4회에 걸쳐 실시된 바 있다.
식약청은 특히 그동안 시행되어 온 심사업무의 현황 및 문제점을 이번 교육을 통해 파악하고 사후 개선방안을 도출, 금년부터 시행되는 의료기기법의 관련 하위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2등급 의료용구의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민간기관 위탁을 추진, 지난해 4월 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4개기관을 지정, 2등급 의료기기에 대한 심사업무를 위탁, 시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