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은 최근 지난 2월 시행된 2005학년도 의-치의학 교육입문 예비검사(이하 예비검사)에 대한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은 지원자 총 1731명(의학계열 558명, 치의학계열 1173명)중 응시자 1075명(의학계열 응시자 329명, 치의학계열 응시자 746명)의 예비검사 성적은 영역별 표준점수와 이에 대응하는 백분위를 제공하였으며 언어추론, 자연과학추론Ⅰ, 자연과학추론Ⅱ영역의 표준점수(T점수) 평균은 50점이며, 표준편차는 10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간능력영역은 30등급 표준점수와 이에 대응하는 백분위를 산출하였으며, 30등급 표준점수 평균은 15.5점, 표준편차는 4.0점이다.
공간능력영역의 점수체제를 달리한 이유는 공간능력영역은 적성검사이며 속도검사이므로 다른 영역의 점수와 합산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적통지표는 응시자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통보됐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의-치의학 교육입문 검사 홈페이지(http://md.kice.re.kr)를 통해서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예비검사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교육이수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써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본검사를 대비한 연구목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언어추론과 자연과학추론Ⅰ은 의학 교육입문 검사와 치의학 교육입문 검사에 공통이다.
의학 교육입문 검사의 자연과학추론Ⅱ는 일반화학, 유기화학, 일반물리학, 통계학 분야에서 출제하였고, 치의학 교육입문 검사의 자연과학추론Ⅱ는 일반화학, 유기화학, 일반물리학 분야에서 출제하였다.
일반화학, 유기화학, 일반물리학 분야에서 출제된 일부 문항은 의학 교육입문검사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에서 서로 다르게 구성하였다. 공간능력은 치의학교육입문검사에만 포함돼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의-치의학 교육입문 예비검사 결과를 토대로 본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