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증 치료제인 씨알리스(Cialis)가 미국 시장에 진입한지 3개월만에 신처방전 발행 점유율을 상당 부분 잠식하고 있다고 릴리 아이코스(Lilly ICOS)가 발표했다.
씨알리스는 지난 3주간 경쟁 신약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바이엘의 레비트라(Levitra)를 앞질러 신처방전 발행률은 씨알리스는 18.1%, 레비트라는 15.4%였다.
ICOS의 폴 클락 회장은 “씨알리스는 경구용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남성들이 씨알리스의 분명한 특성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 씨알리스의 급속한 성장은 최근 European Urology誌에 비아그라와 씨알리스를 모두 사용한 남성의 73%가 씨알리스를 선호했다는 연구 결과와 일관된 것.
이외에도 별개로 시행된 임상에서도 씨알리스가 레비트라나 비아그라보다 선호된 것으로 나타났었다.
타달라필(tadalafil)을 성분으로 하는 씨알리스는 36시간 동안 발기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내약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