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내분비내과(과장 한제호)는 여성부에서 주관하는 ‘T-점수 바로 압시다’ 캠페인을 22일부터 26일까지 원내 로비에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T-점수는 뼈 건강점수를 말하는 것으로 골다공증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골다공증은 뚜렷한 증상 없이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환’으로도 불린다.
미국의 경우 50세가 넘은 여성 2명 중 1명이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진 골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관절의 골절을 경험한 환자의 약 24%는 1년 내에 사망에 이르며 젊었을 때와 비교해 3㎝이상 키가 줄었으며 골다공증은 즉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