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 119 구급대에 의사 11명을 포함한 공중보건의 27명이 전면 배치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시도본부에 일반의사 11명과 한의사 16명 등 27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내년 중 의사 16명을 추가로 배치, 각 소방본부에 3명의 의료인력이 24시간 3교대근무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4월부터 서울, 경기 등 5개 소방본부에 일반의사 1명씩 배치, 시범운영한 결과 호응이 좋다고 판단해 확대실시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들 전문의료진은 119구급대 등이 응급환자 등을 구하거나 돌보기 위해 구급 출동할 때 현장에서 곧바로 응급처치 등 의료활동을 제공해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