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꽃가루의 계절인 봄을 슬픈 천식,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천식의 날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박순규)은 오는 4월28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천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소아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의 부산 경남 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천식 환자의 80%가 알레르기 비염을 동시에 앓고 있다는 점에 착안, 두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하는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참석한 시민들은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무료강좌와 전문의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착순으로 무료 채혈 및 폐기능 검사를 제공한다.
이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릿광대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걱정하는 환자 및 부모들이 함께 참가하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진행될 천식강좌는 이 같은 필요성을 반영,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최근 환경오염, '새집 증후군' 등의 이슈로 더욱 관심이 증대된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