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연구팀은 비만 억제 수술인 위장절제술 이후의 사망 비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Annals of Surgery지 11월호에 발표했다.
댄더리드 병원의 리차드 마스크 박사팀은 1980-2005년 사이 시행된 만4천7백건의 위장절제술 자료를 이용, 사망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후 사망 비율은 30일 경과 후 0.2%, 90일 경과시 0.3%, 1년후에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의 사망 비율은 남성의 경우 1.1%, 여성은 0.4%로 남성의 경우 더 높게 나타났으며 나이가 50세 이상인 사람은 1.2%, 50세 이하인 사람은 0.4%로 나타났다.
특히 나이를 고려 시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 사망률보다 2배 더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수술 후 발생하는 동반 질환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위장절제술 이후 1년 만에 사망하는 주요원인은 심혈관계 질환이 아닌 심장마비 또는 암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