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지역의 거리노숙인 및 쪽방지역의 거주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의 무료진료소 및 쪽방상담소에 공중보건의 5명을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거리노숙인과 쪽방 생활자들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 민간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는 '무료진료소'에서 자원봉사 의사들의 협조로 야간에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주간 진료도 가능하게 되어 거리노숙인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공중보건의가 배치되는 지역은 서울역광장무료진료소, 영등포보현의집 등 서울 2개소, 부산진구쪽방상담소, 대구쪽방상담소, 대전희망진료센터 등 총 5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