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중환자 치료, 응급의학 부분에 초점을 맞춘 국제 의학치료·진단 전시회가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소재한 의료전문 전시컨벤션기획사인 인덱스(INDEX Conference & Exhibition Est)가 주관하고 두바이 보건복지부(Dubai Health Authority)가 후원한다.
‘IMD DUBAI 2009’는 중동과 걸프지역의 유일한 마취 및 응급의학 관련 전문 전시회로 2002년 의료산업 전문분야 공략에 나서 현재까지 제8회를 맞이하고 있다.
IMD DUBAI는 전시회 기간 △마취 및 통증치료(Dubai Anaesthesia 2009) △중환자 치료(ICCC Dubai 2009) △응급의학 및 위기경영(IECM 2009)과 관련한 세가지 전문 국제회의 및 워크샵도 함께 진행하며, 각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해 현재의 이슈와 문제를 다룬다.
IMD DUBAI 관계자는 11일 “두바이 보건복지부는 현재 발전 부상중인 도시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건강치료와 마취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의료분야에 새로이 직면한 과제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들어 걸프 지역의 요충지인 두바이의 최고급 병원과 클리닉에서 고도 기술의 의료 테크닉과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MD DUBAI와 같은 국제적인 의료 전시회를 통해 정보교환, 컨설팅 및 기자재 수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IMD DUBAI는 “두바이는 한국의 발전된 마취 및 응급의료 기술과 협력하기 위해 한국의 업체들이 전시회에 많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