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암센터는 지난 20일 본관 강당에서 '갑상선암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암, 아는 만큼 이깁니다, 7대암의 모든 것'이라는 대주제하에 개최되고 있는 릴레이 건강강좌의 일환.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매월 1차례씩 7대암을 주제로 강좌를 열고 있다.
이날 강의를 한 정민성(외과) 교수는 "갑상선암은 2004년 이후에 발생율 1위로, 연간증가율이 25.2% 높은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정 교수는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인자를 찾아서 그 원인부터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방사선, 경구피임제, 자연유산, 비만, 고령 출산 등을 피하고 평소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내달 17일 림프종암을 주제로 7대암 건강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