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한 사람의 경우 실제 나이보다 2살 더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5일 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지에 실렸다.
미국 클리브랜드의 Case Western Reserve 대학의 바맨 가이런 박사는 186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생활 양식 요소가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혼을 한 대상자의 경우 미혼 또는 기혼, 미망인보다 2살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란성 쌍둥이 중 한 사람이 다른 자매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가장 일반적인 요인은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40세 미만인 여성의 경우 뚱뚱한 쪽이 나이가 더 많이 들어 보이는 반면 50세에 접어들면 마른 쪽이 더 나이가 많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늘 젊게 보이고 싶은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와 걱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흡연, 일광욕과 음주는 얼굴을 늙어 보이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