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세계최초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제품명 오스론(Ossron), 임상코드명 오스템(Ostem))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의학저널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근골격계 장애)'에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논문은 오스론의 다기관(가톨릭대, 건양대, 단국대, 연세대, 인제대) 제3상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통해 오스론의 뼈 형성촉진 및 치료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뼈 형성이 부진한 환자에 대해 오스론을 이식한 후 뼈조직 형성효과를 심도 있게 관찰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오스론을 이식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오스론을 이식한 치료군이 유의하게 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부작용은 없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김석중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는 "환자 자신의 뼈형성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오스론은 뼈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매우 안전하고 유효한 치료제로 평가된다"며 "제품화에 목적을 두고 인체를 대상으로 세계최초의 뼈세포 치료를 시행했다는 점, 그 결과 부작용 없이 유의한 치료효과를 증명했다는 점이 세계 유수 저널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주요배경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영국 왕립정형병원(RNOH) 정형외과 과장 데이비드 마쉬 박사(prof. MD. David Marsh)는 "골절이나 다른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치료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론 개발을 주도한 세원셀론텍 장재덕 박사는 "성체줄기세포치료제에 관한 연구는 많았지만, 환자를 대상으로 정식 임상시험을 통해 상용화 단계에 성공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향후 오스론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7개국에 동시 공급되며 재생의료시스템 바이오네트워크(RMS Bionet)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스론은 지난 2006년 CE인증을 획득해 국제공인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에서도 임상시험을 끝내고 막바지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